임상혁 녹색병원장 “차별 없는 진료하려면 노동자·노조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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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병원은 평등한 노동을 기치로 내걸고 최근 1년 반 새 외주업체 소속이던 요양보호사 등 56명을 직접 고용했습니다. 임상혁 녹색병원장은 “환자한테 차별 없는 진료를 하려면 병원이 노동자들을 차별해선 안 된다'고 말합니다. 녹색병원 🔽 대부분 노동조합도 가입

“소속감 생기고 심리적 안정” 임상혁 녹색병원 원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 원장실에서 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임 원장은 최근 외주업체 소속 노동자 56명을 직접 고용했다. 박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노동조합이 ‘공공의 적’이 된 세상이다. 대통령까지 나서 노조를 부패세력으로 몰아세우고 산업현장의 평화를 깨는 폭력집단, 기득권 집단으로 몰아세운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하겠다면서 정작 노조를 혐오하는 목소리가 넘쳐난다. 그런 중에 다른 시도를 하는 노동 현장이 있다.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은 평등한 노동을 기치로 내걸고 최근 1년 반 새 외주업체 소속이던 요양보호사, 조리사, 환경미화 노동자 56명을 직접 고용했다. 이들 대부분은 노동조합에도 가입했다. 임상혁 녹색병원장은 “모든 환자한테 차별 없는 진료를 하기 위해선 병원이 노동자들을 차별해선 안 된다. 노동조합에 가입할 권리도 보호해야 한다”고 말한다.

43명이 기간제 노동자인데, 정년퇴임 뒤 촉탁직으로 ‘계속 고용’하는 이들이 21명이고 나머지는 육아휴직 대체자를 비롯해 계절적 업무를 하는 이들이다. 임상혁 녹색병원 원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 원장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노동자들의 만족도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정규직이 된 요양보호사 김미정씨는 “파견을 나오다 정규직이 되자 녹색병원에 소속감이 생기고 심리적인 안정감이 커졌다”며 “조금 더 쉬어도 일정한 월급을 받는 덕에 연차휴가를 마음껏 쓸 수 있는 자유가 생긴 것도 좋다”고 말했다. 조윤찬 녹색병원지부장은 “정규직화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전환돼 조합원이 된 분들한테 ‘아프면 쉴 권리가 중요하다. 이젠 정시 출근, 정시 퇴근하시라’고 했다. 그분들의 권리니까”라고 말했다.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녹색병원엔 진료 때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이 많지 않다. 그만큼 과잉진료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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