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등골 빼서 1년에 100억 벌면서 ＇애들이 불쌍하다＇는 말이 기가 차다'\r수능 킬러문항 현우진 전여옥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 문항' 배제 지시를 비판한 현씨는 윤 대통령 지시가 나온 뒤"애들만 불쌍하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에 전 전 의원은"그렇게 애들이 불쌍하면 무료로 강의하라"라고 질타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에"왜 킬링 문항이 있어야 하나"면서" 대학 강의를 이해할 기본을 가리면 될 일이다. 킬링 문항은 고난도 문제를 내서 아이들 떨구는 말 그대로 '킬링' 아니냐"며 이처럼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윤 대통령의 'NO 킬링 문항'은 정말 옳은 말이다"라며"그런데 일타강사들 1년에 100억을 벌면서 '탐욕의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이게 정상인가. 부모들 등골 뺀 값"이라면서"제가 기가 찬 것은 '애들이 불쌍하다' 이 말이다"라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이 수능에서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 킬러 문항을 출제해선 안 된다고 지시하자 현우진 씨 등 이른바 '일타 강사'들이 일제히 비판에 나선 바 있다.역사 강사인 이다지 씨도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가르치는 게 천차만별이고 심지어 개설되지 않는 과목도 있는데 ‘학교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수능을 칠 수 있게 하라’는 메시지라…”라며 “9월 모의평가가 어떨지 수능이 어떨지 더욱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국어영역 강사 이원준씨는 “한국은 교육 면에서 비교적 평등하면서도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한 사회이고, 젊은이들이 무기력한 일본·영국이나 경쟁이 치열하긴 하지만 학력이 세습되는 미국에 비해 한국은 공정함과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며 “더 좋은 대안이 없다면 섣부른 개입은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 원인이 된다”고 반발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혼돈의 교육 현장‥'애들만 불쌍하다''킬러 문항은 내지 않으면서 변별력은 유지하겠다' 정부 여당은 이른바 '공정한 수능'에 대한 원칙을 보다 분명히 했다는 입장이지만, 교육 현장에선 여전히 혼란과 불안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라면 가격 인하’ 압박에도…업계 “검토 중”인 이유 | 중앙일보지난해 라면 업계의 가격 인상 이후 밀 가격은 50% 안팎으로 내렸습니다.\r라면 물가 가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회사 그만둘까' 에버랜드 알바 공고에 관심 쏟아지는 이유 | 중앙일보판다 ＇푸바오＇의 매니저를 찾는 공고가 올라왔습니다.\r에버랜드 푸바오 아르바이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동대문구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된 부부...주민이 신고 | 중앙일보남편은 아파트 내 화단에서 아내는 자택에서 발견됐습니다.\r동대문 아파트 부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