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 시각 국회에서는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후보마다 쏟아진 의혹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청문회는 일제히 후보자들의 사과로 시작했습니다.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특히 임혜숙 후보자와 노형욱, 박준영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집중적...
후보마다 쏟아진 의혹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청문회는 일제히 후보자들의 사과로 시작했습니다.그런 만큼 국토교통부 노형욱, 해양수산부 박준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세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 시작과 동시에 일제히 고개부터 숙였습니다.[박준영 /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 사려 깊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후보자들이 이렇게 자세를 바짝 낮췄지만, 야당의 부적격 공세도 만만치 않습니다.특히 외유성 해외 출장에 여러 차례 자녀가 동행했다는 사실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후반,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 민심 이반이 클 수밖에 없는 만큼 민주당은 방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조금 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웃으며 협치를 다짐하면서도, 내심 묘한 기 싸움을 벌였습니다.김기현 원내대표도 역시 윤호중 원내대표가 평의원이 아닌 원내 사령탑이 된 만큼, 충돌을 조정하고 여야 의견을 조율해 결과를 도출하는 역할을 해달라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앞서 김기현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돌려주지 않는 건 장물을 계속 갖고 있는 것과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그런 만큼 비공개 회동에서 법사위원장 협상이 언급될 가능성도 큽니다.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송재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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