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4일) 늦게까지 이어진 장관 후보자 다섯 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유독, '도덕성'과 관련한 지적이 많았습니다. 후보..
어젯밤 늦게까지 이어진 장관 후보자 다섯 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유독, '도덕성'과 관련한 지적이 많았습니다. 후보자들은 "죄송하다, 송구하다, 부끄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는데, 오늘 야당은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면서 이 가운데 세 명에 대해서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노형욱/국토부 장관 후보자 : 공직자로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려 깊게 행동하지 못했다는 반성과 함께 송구하다는 말씀…돌이켜보면 사려 깊지 못한 그런 행동이라고 생각을 하고요.]'도덕성 논란' 가장 많이 불거진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임혜숙/과기부 장관 후보자 : 공동연구자 간에는 표절이라는 단어가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김예령/국민의힘 대변인 : 공직자로서의 자질 검증도 빠듯한데 후보자들의 사과나 듣자고 허비되는 청문회야말로 부끄럽고 국민께 죄송한 일입니다.]청와대가 임기 말 정책 성과를 위해 전문가들을 내각에 기용하려다 도덕성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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