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여전했다...초등교과서 조선인 징병 '강제성' 물타기에 독도 영토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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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한일 관계 개선을 추진하며 '일본은 이미 수십 차례 사과했다'라고 했지만, 일본 정부의 진정성을 확인하기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가 28일 종로구 흥사단에서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 긴급 검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내년부터 일본 초등학교 6학년생이 사용할 교과서에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에 관한 기술이 강제성을 흐리는 방향으로 변경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일본 정부의 지시로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수정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한일 관계 개선을 추진하며"일본은 이미 수십 차례 사과했다"고 했지만, 일본 정부의 진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아베 신조 내각부터 이어진 역사수정주의적 교육관이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도 거듭 확인됐다.

분석 결과 점유율 1위인 도쿄서적 6학년 사회교과서는 태평양전쟁 당시 조선인 징병에 대한 기술 중 “일본군의 병사로서 징병됐다”란 표현을 “일본군의 병사로서 참가하게 되고, 후에 징병제가 취해졌다”로 바꾸었다. 특히 “병사가 된 조선의 젊은이들”이란 사진설명 앞에 “지원해서”란 문구를 추가해 조선인들이 자발적으로 전쟁에 나간 것처럼 표현했다. 점유율 2위인 교육출판 교과서는 “일본군 병사로 징병해 전쟁터에 내보냈다”는 기술에서 “징병해”를 아예 삭제했다. 문교출판 교과서만 “조선과 대만에서는 징병을 실시해 일본 군인으로서 전장에 보냈다”는 표현을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의 일부 언론이 27일 “일본 정부가 새 검정교과서에서 ‘강제동원’ 중 ‘강제’란 표현을 삭제했다”고 보도했지만 오보로 드러났다. 도쿄서적이 ‘강제’라는 표현까지 없앤 것은 아니며, 도쿄서적 외 2종은 2019년 판부터 이미 ‘강제’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독도 영유권 기술 매년 강화... 모든 교과서가"일본 고유의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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