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지난 3월 방일 때 스키야키·오므라이스·돈가스 등을 먹었습니다.\r한국 일본 기시다 만찬 숯불고기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파인그라스 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에서 김기현 대표 등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지난 2일 만찬에서 ‘한일 셔틀외교 복원’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3일 전했다. 한 참석자는 “일본에도 야키니꾸가 있지만 한국에선 숯불고기를 많이 먹는다. 일본에서 많이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언급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방일 때 기시다 총리와 일본 도쿄 긴자의 노포 ‘요시자와’에서 스키야키와 우동으로 만찬하고 ‘렌가테이’로 자리를 옮겨 오므라이스, 돈가스, 햄버그스테이크를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였다.만찬에 참석했던 한 지도부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의 '혼밥'을 언급하면서, 국빈을 초청해놓고 8끼나 혼자 밥을 먹게 하는 외교적 결례가 어디 있느냐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전했다.또 윤 대통령은 또 ‘우리가 저자세로 나가면 중국에서 업신여긴다. 한미일 삼각동맹이 구축돼야 북한이나 중국이 우리를 함부로 하지 못한다’는 취지 발언을 하며 한미·한일관계 중요성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하는 외교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내 일각에서 나오는 자체 핵무장과 핵확산금지조약 탈퇴 필요성 주장에 대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 나라들의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이 기사 어때요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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