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보는 독도... 교과서발 한국 항의, 일본은 예상했다? 한일관계 독도 한일정상회담 교과서_문제 혐한 김광욱 기자
한일정상회담에서 독도가 의제로 설정되지는 않았지만, 기시다 총리로부터 언급이 있었냐는 보도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진위문제는 둘째로 치고, 이와 관련해 일본에서 보는 독도에 대한 단상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일본에서 울릉도와 독도 침탈론이 등장한 배경에는 외국으로부터 위협을 피하기 위해서는 일본이 주변국에 영향을 미치는 근대화로 무장한 국가라는 위상을 떨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 무력으로 조선을 제압하여야 한다는 목표에 다다르게 된다.
임진왜란으로부터 1세기가 지난후, 울릉도의 귀속은 결착, 즉 결말이 지어지게 된다. 울릉도에서 안용복과 조우한 오오타니는 조선인이 울릉도에 도항하는 것을 금지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으나, 일본 막부는 1696년 조선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울릉도를 조선령으로 받아들이고, 일본인의 도항을 금지했다.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은 근대화를 이룩한 일본이 주변 강대국인 청과 러시아를 상대로 전개한 전쟁이다. 이 두 전쟁의 공통점은 한반도의 주도권을 두고 벌인 전쟁이라는 점이다. 두 전쟁에서 조선은 한반도와 주변지역이 주전쟁터가 되면서도 전쟁에서 수동적으로 관여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기시다 총리와 하야시 외상은 한국과의 외교에서 투톱 사령탑이 되는데, 아베 전 수상과 함께 히로시마, 야마구찌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 정치 구도에서 보이는 특징 중의 하나는, 국가 위기 또는 풀기 어려운 문제에 닥칠 때 한국과 실제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조슈번 출신 정치가에 의존하려는 습성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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