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르웨이 잡고 여자 월드컵 8강 진출…5골 미야자와 득점 선두 SBS뉴스
FIFA 여자 랭킹 11위인 일본은 5일 뉴질랜드 웰링턴 리저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노르웨이를 3대 1로 제압했습니다.조별리그에서 잠비아, 코스타리카, 스페인을 연파하며 C조 1위에 올랐던 일본은 이날 대회 첫 실점을 기록했지만 또 한 번 다득점 경기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반면 1995년 대회 우승팀인 노르웨이는 2019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8강 진출에 도전했으나 이루지 못했습니다.
미야자와 히나타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노르웨이의 잉리드 쉬르스타드 엥엔이 걷어내려 페널티지역 안에서 다리를 뻗었는데, 그의 발을 맞은 공이 골대 방향으로 향했습니다.노르웨이는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빌데 보에 리사가 올린 크로스를 구로 레이텐이 머리로 받아 넣어 늦지 않게 균형을 맞추며 전반을 1대 1로 맞섰습니다.후반 5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챈 일본의 시미즈 리사가 때린 오른발 슛이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미야자와는 대회 5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무에 클린시트로 조 1위를 차지해 2015년에 이어 통산 2번째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스위스는 완패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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