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난해 7월 3개 품목 '수출 규제' 단행 日 수출규제 위기를 기회로…'기술 자립' 속도 불산액 이어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국산화 성공
우리 기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컸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 삼아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면서 자립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입니다[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는 대법원 판결을 이유로 한 경제 보복 조치이며 삼권분립 민주주의 원칙에 비추어 상식에 반하는 조치라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먼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는 지난해 코오롱이 양산에 들어갔고, 솔브레인 등 국내 기업들이 액체 불화수소 대규모 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에는 SK머티리얼즈가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생산 소식을 알렸습니다.[박지훈 / SK머티리얼즈 홍보팀장 : 좀 더 고부가 상품을 생산하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차원에서 고순도 불화수소 개발에 대해서 연구해왔고요. 작년 일본 수출규제가 시점이 되어서 좀 더 가속화되어서 진행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기현 / 반도체산업협회 상무 :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물질입니다. 개발은 시작했지만 우리가 생산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박재근 /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 소재부품특별법이 만들어졌으니까 그걸 기준으로 해서 5년, 10년 계속 지원해서 장기적으로 가야 되는 프로젝트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첨단 소재장비부품을 일본에서 수입해오는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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