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의회·도교육청 규탄성명서 발표 "외교청서 즉각 폐기하라,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할 것"
경북도는 1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명의의 규탄성명서를 통해"역사왜곡과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즉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왜곡된 사실을 담은 교과서 검정 발표에 이어 또다시 외교청서에서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을 저해하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경북도의회도 이날 독도침탈 행위 규탄성명서를 통해"매년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도발을 강력히 비판한다"며"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260만 도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역시 임종식 교육감 명의의 규탄성명서를 통해"대한민국 고육의 영토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 등을 즉각 철회할 것과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비교육적인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이어"일본 정부의 독도 관련 망언과 강제징용 등 과거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전면 부인하는 역사 왜곡에 대해 적극적으로 규탄한다"며"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열린 각의에서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이 '2024 외교청서'를 보고하면서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하고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 명령을 한 판결에 대해"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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