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는 최근 중국과 일본에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부은 기압계가 한반도 쪽으로 다가오는 모양새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북쪽 찬공기-북태평양고기압 힘겨루기 때문” 한 시민이 쏟아지는 폭우를 헤치며 도로를 걸어가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일본과 중국을 강타했던 폭우가 이번에는 제주와 경남 해안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9일 “중국 남부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함께 정체전선이 북상해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에서 시작한 비가 10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9일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 우리나라 동쪽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과 남해안을 지나가는 저기압 틈새에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돼 제주도와 영남 해안에는 시간당 50∼70㎜, 전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9일 밤부터 내리는 비는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가까운 남부지방과 제주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저기압이 더욱 발달하거나 이동 경로의 미세한 변화로 남풍이 강해질 경우 제주와 남부지방의 강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해 10일 새벽 제주도, 아침에는 영남 해안에서 태풍에 가까운 초속 10∼14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한반도 주변에 평년보다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와 길게 유지되면서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하고 정체전선 부근으로 기온 차가 큰 공기들이 좁게 압축돼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다”며 “북태평양 기단과 우리나라 부근의 찬 공기의 힘 균형으로 정체전선의 남북 움직임이 작아져 중국 남부와 일본 열도로 길게 강한 비와 대량의 폭우가 왔다”고 설명했다. 일본 규슈와 중부에는 지난주부터 폭우가 계속돼 8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중국에도 한 달 가까이 폭우가 이어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 출신 WTO 사무총장 막겠다는 일본일본 정부는 유명희 본부장에 대해 명확한 찬반 의사 표명을 하지 않고 있지만, 수출규제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를 향해 경계심을 갖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日 폭우, 남부 이어 중부 강타...매년 피해 키우는 '지구 온난화'[앵커]일본 남부 규슈를 거쳐 나가노 등 중부로 이동한 장마전선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수년 째 장마철마다 이 지역에 큰 피해가 반복되는 것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기자]뿌리째 쓸려내려온 나무가 집을 덮쳤습니다.맹렬히 퍼붓는 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날씨] 제주 · 남부 다시 장맛비…서울 낮 최고 '33도'현재 일부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어서 출근길 이동하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제주와 남부지방으로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정은과 맞담배 피던 남자, '넘버5' 벼락출세했다작년엔 세번째 줄에 서있던 이병철이 이번엔 김 위원장 오른쪽에 서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비건 '한반도 평화, 올해 진전 만들기 기대'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한국 측과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고 '한반도 평화를 논의했고 우리는 지속적으로 이 문제에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