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세운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했던 19세 청년 에드워드 코리스틴이 미 국무부 정보기술 담당 선임 고문으로 임명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코리스틴은 과거 회사 정보를 유출해 해고됐던 경력이 있고, '팝콘 재벌 아들'로 알려져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세운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3개월 일했던 19세 청년이 미 국무부 의 정보기술 담당 선임 고문으로 임명됐다. 10일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국무부 외교기술국 선임 고문으로 임명된 에드워드 코리스틴 이 임명되자마자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코리스틴은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 소속이기도 하다.
"팝콘 재벌 아들"…국무부도 겨눌까 '빅볼스'로 불려온 그는 어릴 때부터 정보기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6살 때 그가 창업한 '테슬라.섹시'라는 회사는 웹 도메인 수십 개를 갖고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러시아에서 운영 중인 AI 기반 봇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IT전문매체 와이어드가 전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그는 취업정보 사이트 링크드인에"코네티컷·델라웨어 등 여러 곳에 최소 5개 회사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현재는 이런 내용이 프로필에서 삭제됐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원래 코리스틴은 친구에게"졸업 후 아버지 회사에서 일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는 유기농 팝콘 등 건강 간식 회사인 '레서이블'을 인수한 찰스 코리스틴 최고경영자다. 모건스탠리 등 금융업체에서 일했던 찰스 코리스틴은 건강식에 관심을 갖게 되며 2011년 25만 달러에 레서이블을 인수했다. 경영 위기에 처했던 이 회사는 연 매출 1억 330만 달러를 올리는 알짜가 됐다. 이 때문에 외신들은 코리스틴을"팝콘 재벌의 아들"로 불렀다.
일론 머스크 에드워드 코리스틴 미 국무부 정보기술 사이버보안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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