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도 안 쓰던 제가 나이 일흔에 소설책을 냈습니다 한글꽃을피운소녀의병 변택주 김옥재 권오준 변택주 기자
이라고 임진왜란을 다뤘습니다. 세종임금이 온 힘을 기울여 만들었으나 가장자리로 떠밀린 한글이 나라를 살리는 데 한몫을 톡톡히 한다는 얘기입니다. 한글뿐 아니라 백정을 비롯해 놀이패나 방물장수, 늙은이 거기에 조선으로 귀화한 일본 군인들까지 나라 살리는 데 팔 걷고 나섭니다.
아울러"오월 스무나흗날 새벽에 기마병 스물, 철포 부대 이백 사람을 비롯해 일본군 이천 사람이 남강을 건너 진주로 쳐들어온다" 하는 이 말을"남강 아무개, 스무나흗날 일찍, 오이 스무 접, 가지 두 접, 소 두 필"이란 암호입니다. 우리끼리 뜻을 나눌 수 있다는 말은 일본 사람은 뜻을 알기 어렵다는 말씀이잖아요. 흥미가 일어 바로 사보니"한글로 쓴 왕실 문서를 사람들이 많이 모이거나 지나다니는 장소에 게시했다"란 말씀이 나오더군요. 바로 이 말씀이 을 낳았습니다.사실 처음에는 책을 펴낼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생태동화작가인 권오준 선생하고 전화 통화를 하다가"임진왜란 때 한글이 아니었으면 나라를 살리지 못했을 수도 있었답니다"라고 하면서"한글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일본 말을 쓰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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