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주택 공급 부족이 현실화하며 시장 불안이 확산할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김성환 건산연 연구위원은 '착공에서 준공까지 평균 3년 내지 3년 반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2년부터 나타난 착공 물량 감소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준공 물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부터 공급 부족 현실화에 따른 시장 불안 요인이 확대할 것'이라며 '주택 건설 시차를 고려할 때 공급 부족 현상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부터 주택 공급 부족이 현실화하며 시장 불안이 확산할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정국 불안과 건설 경기 불황 등으로 공급 대란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올해 입주 물량도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입주 예상 물량은 28만9244가구로 전년 대비 20.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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