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 앞두고 집주인 연락 두절·잠적 '같은 빌라에서 세입자 10명이 같은 집주인' HUG에 김 씨 고발 여럿…피해자들 ’전전긍긍’
이 빌라의 세입자 절반 넘게 전세 계약이 끝났거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주인과 연락이 끊겼는데요.이곳에 세 들어 사는 구 모 씨는 지난해 10월, 집주인 김 모 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습니다.그러다 계약을 확인해 보겠다는 짤막한 문자 메시지만 남기곤 잠적해 버린 집주인 김 씨.수소문 끝에 이 빌라의 절반 넘는 세입자가 현재 전세 계약 기간이 끝났거나, 곧 계약 만료를 앞뒀는데도 주인과 연락이 끊겨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걸 확인했습니다.
또, 대부분 집주인이 아닌 대리인을 통해 계약했고, 계약 기간 중간에 집주인이 지금의 김 씨로 바뀐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공통점도 발견됐습니다.[구 모 씨 / 제보자 : 이것 때문에 일도 손에 안 잡히고 계속 스트레스만 받고, 이 집을 빨리 빼야 그 집으로 이사를 가는데…이 집이 안 빠지면 지금 저는 양쪽으로 돈을 물게….]역시 인천 일대에서 주택 3백여 채를 빌려주고 세입자들에게서 전세보증금 26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이른바 '건축왕' 남 모 씨를 수사하는 경찰은 남 씨와 김 씨 사이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YTN 박정현입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우후죽순 전세 사기에 세입자 발 '동동'...'배후'는 구속 심사[앵커]전국 곳곳에서 번져 가는 전세 사기.애써 모은 돈을 돌려받지 못할까, 세입자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이르면 오늘, 이 '빌라왕'들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데요,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정현 기자![기자]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빌라입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세 사기 수사 2년을 끈 검찰…일부는 공소시효 넘겼다앞서 보신대로 이미 2019년 피해자가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지만 3년 5개월이 지나서야 재판에 넘겨졌고, 그사이 일부 혐의는 공소시효를 넘기기까지 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 간첩 사건마다 언급되는 '문화교류국'은? - BBC News 코리아스파이: 북한 간첩 사건마다 언급되는 '문화교류국'은? 최근 방첩당국이 제주 지역에서 북한 대남 공작 의심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월세 급락에 '감액 갱신' 급증…'세입자 귀해서'최근 전셋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기존의 전세보증금보다 금액을 낮춰서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413채 빌라왕' 지상파 부동산 예능 출연…'전세 사기' 악용'빌라왕' 이씨는 자신이 '깡통전세' 수법으로 매입한 빌라의 한 매물을 방송을 통해 홍보했다. 빌라왕 전세사기 깡통전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