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급락에 '감액 갱신' 급증…'세입자 귀해서' SBS뉴스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2년 전 계약보다 전세 금액을 낮추는 감액 계약이 이뤄진 겁니다.[부동산 관계자/경기 광명시 : 지금 나오는 시세에 준해서 보면 1억 4~5천만 원이 떨어졌어요. 당연히 세입자들은 만기가 되니까 나가려고 하고, 주인 입장에서는 전세가 안 나가니까….]
한 부동산 중개업체가 지난해 4분기 수도권 지역 실거래가를 분석해보니, 직전 계약보다 보증금을 낮춰 갱신 계약을 맺은 비율은 13.1%로 나타나 국토부가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금리 인상과 전셋값 하락으로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역전세난이 확대되면서, 집주인들이 보증금을 낮춰서라도 기존 계약자와 계약하는 겁니다.[부동산 관계자/서울 서초구 : 임차인 연장 조건으로 이자를 내주는 주인도 있고, 다음 세입자가 안 구해지니까 소송 건다는 경우도 있고요.]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고 집을 급매로 내놓는 집주인이 늘어 매물이 지금보다 더 쌓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보증금 1억원 돌려주면 계약갱신할게요” 전월세 감액갱신계약 급증아파트값 하락과 함께 전세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임대차계약 갱신시 집주인이 보증금의 일부를 세입자에게 돌려주는 감액갱신계약이 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갱신 두달 뒤 '보증금 빼달라'…전세 혼돈 부른 '문 임대차3법' | 중앙일보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해 전·월세 계약을 연장한 경우, 세입자는 언제든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통지 후 3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발생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제야 꼬리잡힌 '1대 빌라왕'‥5년째 눌러앉아 사는 세입자이렇게 당시 1명의 빌라왕에 대한 처벌이 이뤄졌지만, 수사기관은 그를 앞세워 범행을 주도했던 나머지 일당과 조직은 건드리지도 못했습니다. 당연히 피해는 계속됐습니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천시, 해외여행 증가로 여권 발급 급증... 전년대비 15.4배↑제천시, 해외여행 증가로 여권 발급 급증... 전년대비 15.4배↑ 여권 해외여행 제천인터넷뉴스 최태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