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지만, 이에 대한 노조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인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노조는 근로조건 악화와 비정규직화의 우려를 제기하며, 공사가 자회사 전환 당시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용역 보고서'를 둘러싼 공사와 노조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는 노조의 '용역 보고서 폐기' 요구에 대해" 자회사 직원의 인위적인 비정규직화 혹은 이에 따른 근로조건 저하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이어"해당 보고서에는 자회사 근로자가 우려하고 있는 자회사 직원의 인위적인 비정규직화 혹은 이에 따른 근로조건 저하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기타 용역사가 제안한 내용에 대하여는 자회사 운영환경 변화 및 정부협의 등을 통한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민간 위탁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자회사 인력의 자연감소, 수급상황 등 제반 운영여건을 고려해 기존 자회사 근로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점진적 공급선 다변화를 검토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노조의 한 관계자는 와의 전화통화에서"자회사 쪼개기를 경쟁력 강화라고 한다. 그 경쟁력 강화라는 게 보고서에서는 '인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그에 따라 파업리스크도 커져 공사 운영에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며"쪼개기 방식의 자회사 경쟁력 강화라는 것은 자회사의 노동조합을 약화시키고, 파업을 못 하게 만들고, 인력을 줄이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이건 근로조건 악화와 직결되는 문제이다"라고 공사의 주장을 일축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경쟁력 강화 근로조건 비정규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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