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이 불허돼 강제송환 비행기를 기다리다 달아난 외국인 2명 가운데 1명이 도주 17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대전경찰청은 어젯밤(26일) 9시 40분쯤 대전 가양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카자흐스탄 국적 21살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A 씨는 인천공항경찰단에 신병이 인계돼 조사받고 있고,...
대전경찰청은 어젯밤 9시 40분쯤 대전 가양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카자흐스탄 국적 21살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두 사람은 어제 새벽 4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제4 활주로 외곽 울타리를 넘어 공항 밖으로 달아난 뒤 각자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4일 아침 7시 20분쯤 다른 카자흐스탄인 4명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려다 모두 입국 불허 판정을 받고 강제송환 비행편을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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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도주한 입국 불허 외국인 2명 중 1명 검거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 불허 판정을 받은 뒤 공항 외곽 울타리를 넘어 달아난 외국인 2명 중 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카자흐스탄인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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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m 담장 뛰어넘어'...인천공항 입국 불허 외국인 2명 도주[앵커]인천국제공항에서 우리나라 입국이 불허돼 강제 송환을 앞두고 있던 카자흐스탄 국적의 외국인 2명이 공항 밖으로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이들은 출국 대기실과 활주로를 지나 사람 키 2배 높이의 담벼락까지 뛰어넘은 것으로 드러나 공항 보안이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김태원 기자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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