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하면서 저출산 위기 극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회에 계류 중인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고미혜 권지현 김정진 기자=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던 출산율 이 올해 9년 만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저출생 위기 극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출산율이 더 떨어지지 않고 올라간 것은 다행"이라면서도"비율은 올라갈 수 있지만, 출생아 수가 연 30만 명대로 높아지는 일은 없다고 본다"며 지나친 낙관을 경계했다.조 교수는"1990년대 초반 태생이 1980년대 중후반생보다 많다. 이들이 결혼과 출산 연령으로 들어오면서 혼인과 출생 증가는 예상됐던 일"이라며"중요한 연령대인 1994년생을 타깃 삼아 이들이 원하는 일자리 등 수요를 잘 파악해 정책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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