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억 년 동안의 생명 역사에서 30만 년 전에 등장한 호모 사피엔스는 육체적으로 내세울 것이 거의 없어 고통을 당했다. 산업혁명 이후인 250년 남짓한 기간 동안 인간은 '만물의 영장'으로 자리잡았지만, 사실은 우연한 진화의 산물일 뿐이다. 계몽주의와 산업문명은 자연을 인간의 정복 대상으로 만들었고, 이로 인해 가축사육의 형태가 변화했다. 현재 지구상에는 80억의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사육되는 가축들의 탄소 배출량이 전체의 12%를 차지하며, 과학적 증거들은 대부분 동물들이 감정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38억 년의 생명 역사에서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한 것은 고작 30만 년 전이다. 인간은 육체적으로 내세울 것이 거의 없어 사냥을 당하기 일쑤였다. 1만 년 전 기후 변화로 농업이 가능한 시대가 도래하기 전까지는 배고프고 비참한 시간이 지속되었다. 농업이 시작된 후에도 극소수만 잉여를 누릴 수 있었고, 대부분의 사람들 영양 상태는 수렵 채집인보다 더 나쁘게 되었다. 산업혁명 이후인 250년 남짓한 기간 동안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우주 안에서 인간의 출현 은 필연이 아니라 우연한 진화 과정의 산물일 뿐이다. 페스트가 없었으면 계몽운동과 산업혁명 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며, 자연은 여전히 인간과의 균형을 유지해 왔을 것이다. 그러나 계몽주의는 자연을 인간의 정복 대상으로 만들었다. 산업문명은 도시화와 인구 증가를 촉진하여 가축사육 의 형태를 전면적으로 바꾸었다.
현재 지구상에는 80억의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소, 돼지, 닭 등이 사육되고 있으며, 이들의 탄소 배출량은 전체의 12%를 차지한다. 과학적 증거들은 대부분 동물들이 감정을 갖고 있으며 고통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으며, 심지어 벌레와 식물도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사례가 나와 있다
인간의 출현 산업혁명 자연과의 균형 가축사육 동물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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