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를 강제 조사하기 위해 필요한 체포동의 요구서. 이는 검찰이 그만큼 혐의를 확신한단 뜻입니다.\r이재명 대장동 수사
검찰이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소환 조사한 지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검찰의 위례·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수사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27년간 인연을 이어온 정 실장이 대장동 지분 24.5%를 차명으로 보유하고 428억원이란 막대한 배당이익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는 만큼 이 대표 역시 이에 연관됐는지가 수사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정 실장을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형법상 부정처사후수뢰,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정 실장이 성남시 2013년 7월~2017년 3월 위례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남욱 변호사, 호반건설 등 민간사업자에게 업무상 비밀을 누설하고, 이들을 공모 전에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보고 있다. 대장동·성남FC 사건의 핵심 인물인 정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김 부원장,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까지 기소하면서 검찰 수사는 여러 의혹의 정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바짝 다가섰다. 검찰은 이 대표가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에서 남 변호사 등을 사업자로 사전 선정하는 안을 승인하고, 대장동 사업 전체 배당금 중 4040억원을 민간 사업자에게 몰아준 데 대한 배임 혐의도 들여다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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