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중 42.3%가 '근교 등 싼 집으로 이사할 때'라 했습니다. 반면 여성은...\r이혼 실감 순간 돌싱
24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함께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이혼 후 삶의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 배우자와 법적 관계를 정리하고 이혼한 사실이 실감날 때가 언제입니까?’라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2.3%가 ‘근교 등 싼 집으로 이사할 때’라고 답했다. 여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4.2%는 ‘가정의 주 경제권자가 됐을 때’라고 답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이혼하면 재산을 둘이 나누기 때문에 부부 쌍방이 모두 기존 주택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며 “일반적으로 남성이 경제적 주도권을 갖는데, 이혼하면 여성이 경제적 책임을 느끼며 이혼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들은 ‘자녀와 별거’·‘독박 살림’’·‘집안 행사 때 혼자 가기’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근교 등 싼 집으로 이사할 때’’·‘집안 행사 때 혼자 가기’·‘자녀와 별거’ 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혼 후 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낍니까?’라는 질문에서도 성별 차이가 극명했다. 남성 응답자는 ‘아침 식사 해결’과 ‘옷 다림질’을 많이 꼽은 반면, 여성은 ‘외부인의 집 방문’과 ‘장거리 운전’을 1위와 2위로 꼽았다. 남성의 경우 ‘외부인의 집 방문’이 불편하다는 의견은 17.1%로 여성의 절반 수준에도 밑돌았다.
이혼 후 편리해진 점을 묻는 말에 남성은 남성은 31.0%가 ‘외부 약속 마음대로 조절’로 답했다. 그 뒤로 ‘꼴 보기 싫은 사람 사라짐’과 ‘집에서 자유로운 복장’, ‘TV 리모컨 쟁탈전 불필요’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여성은 ‘꼴 보기 싫은 사람 사라짐’이 28.7%를 차지했다. ‘시가에서 해방’, ‘TV 리모컨 쟁탈전 불필요’ 및 ‘식사 마음대로 조절’ 등이 뒤따랐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특파원 시선] 워싱턴 이상고온이 초록세상 몰고 왔듯이 한미관계도…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전 세계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미국의 요즘은 기후 변화를 하루하루 실감하는 나날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리 알려줄게, 40대의 우정이란 이런 것미리 알려줄게, 40대의 우정이란 이런 것 친구 30년지기 중년의_우정 변은섭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동명이인 남녀 쇼트트랙 국대 박지원 '외국 선수들 신기하겠죠?' | 중앙일보남자 박지원은 '알 지(知)' '으뜸 원(元)'자, 여자 박지원은...\r동명이인 쇼트트랙 박지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평창 때도 못 이뤘던 2부 승격…한국 여자 아이스하키의 '기적'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경기 종료를 울리는 버저가 울리는 순간,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2부 리그 승격을 이룬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