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이인 남녀 쇼트트랙 국대 박지원 '외국 선수들 신기하겠죠?' | 중앙일보

대한민국 뉴스 뉴스

동명이인 남녀 쇼트트랙 국대 박지원 '외국 선수들 신기하겠죠?' | 중앙일보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4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3%
  • Publisher: 53%

남자 박지원은 '알 지(知)' '으뜸 원(元)'자, 여자 박지원은...\r동명이인 쇼트트랙 박지원

박지원, 그리고 박지원. 성별이 다른 동명이인이 함께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보기 드문 인연의

박지원은 23일 충북 진천선수촌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전국남녀 종합선수권 겸 2023~2024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1000m 결승에서 3위에 올랐다. 전날 500m에서 2위에 오르는 등 합계 66점을 기록한 박지원은 김길리, 심석희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선발전 1∼3위는 국제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 사진 대한빙상연맹 남자 대표팀에도 같은 이름의 선수가 있다. 지난 3월 서울 세계선수권에서 2관왕에 오른 박지원이다. 박지원은 세계선수권 성적 덕분에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자동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 그러면서 두 선수가 처음으로 함께 대표팀에서 훈련하게 됐다. 혼성 계주에 두 선수가 나란히 출전할 수도 있다. 남자 박지원은 '알 지, 으뜸 원'자를 쓰고, 여자 박지원은 '뜻 원, 예쁠 원' 자를 쓴다.

여자 박지원은"외국 선수들이 신기하게 생각할 것 같다. 같은 이름을 가졌는데 대단한 선수여서 배우는 것도 있다.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웃었다. 남자 박지원은"이름이 이쁜 거 같다. 부모님이 좋은 이름 주셨다고 생각한다. 이 이름을 더 멋있게 좋게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박지원은 이번 대회 기간 경기 결과 출력지를 전달하는 등 선발전 업무를 보조했다. 박지원은"타는 것도 박진감이 넘치지만, 지켜보는 것조차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선수들이 달릴 때 나도 몸에 힘이 들어갔다. 몸은 편하지만, 마음은 편하지 않았던 경기"라며"선수가 느낄 수 없는 환경에서 같이 뭔가를 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웃었다.월드챔피언 박지원은 재도전 의사를 묻자"목표는 그렇다. 쇼트트랙은 예측하기가 힘든 종목이지만, 저는 항상 그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수단서 외국 민간인 첫 철수...우리 교민 철수 작업도 개시수단서 외국 민간인 첫 철수...우리 교민 철수 작업도 개시[앵커]수단 군벌 간 무력충돌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자국민 탈출 작전이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우리 교민들의 철수를 돕기 위한 현장대책본부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선희 기자!세계 각국의 자국민 탈출 작전이 진행되면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단서 외국 민간인 첫 철수...우리 교민 철수 작업도 개시수단서 외국 민간인 첫 철수...우리 교민 철수 작업도 개시수단서 외국 민간인 첫 철수…사우디로 탈출 / 美 정부 '외교관과 가족 등 자국민 전원 철수' / 우리 교민 29명 체류…안전 지원 임무 등 수행 / 교민 위한 공군 수송기 1대 미군기지 도착 / 공항 이동 힘들 경우 대비 ’청해부대’ 이동 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계 영화계도 주목한 학폭…스페인판 더 글로리 나왔다세계 영화계도 주목한 학폭…스페인판 더 글로리 나왔다학교폭력을 다룬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었었는데 이와 비슷한 외국 영화들도 잇따라 나왔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심각한 사회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겠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십자포화 국힘 '역시나 모르쇠'... 말 아낀 민주당 '송영길 존중'십자포화 국힘 '역시나 모르쇠'... 말 아낀 민주당 '송영길 존중'십자포화 국힘 '역시나 모르쇠'... 말 아낀 민주당 '송영길 존중' 송영길 돈봉투_의혹 국민의힘 민주당 박소희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지원 '中 한국 단체관광 재개 진전, 중국대사에게 들었다' | 연합뉴스박지원 '中 한국 단체관광 재개 진전, 중국대사에게 들었다' | 연합뉴스(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2일 중국 대사로부터 한국에 대한 중국의 단체관광객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를 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3 00: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