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호우경보 내려진 충북 400㎜ 물폭탄…피해 속출
박병기 기자=지난 14일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북지역에 사흘간 400㎜ 가까운 엄청난 양의 비가 퍼부으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15일 충북도 재난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괴산댐이 담수용량을 초과해 월류하기 시작했다.9시 기준 괴산댐에는 최대 방수량보다 많은 물이 유입되는 상황이다.[괴산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제천에서는 14일 오후 6시30분께 봉양명 미당저수지가 방류를 시작하면서 하류인 명암마을 주민 16가구 21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고,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등도 마을 앞 금강 물이 불어 방재당국이 둑 위에 대형 모래주머니를 쌓는 등 범람에 대비했다.청주를 가로지르는 무심천 수위도 급상승해 일부지역 범람 등이 우려된다.무심천 위험수위오전 9시 기준 무심천 수위는 4.89m, 미호강 수위는 9.96m로 일부 저지대는 물이 차고 있는 상황이다.15일 오전 5시 28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도로 옆 비탈면에서 돌과 토사가 무너지면서 승용차를 덮쳤다.또 오전 8시 20분께 중앙고속도로 괴산나들목 인근 터널 앞에서도 토사가 무너지면서 화물차를 덮쳐 운전자 등 2명이 다쳤다.이 사고로 기관사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홍수·호우특보 내려진 대전·충남…산사태·침수 피해 이어져 | 연합뉴스(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대전·세종·충남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14일 세종과 충남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북 물폭탄....호남 곳곳 홍수특보200mm 넘는 물 폭탄…부안 위도 시간당 58mm 폭우 / 집중 호우에 침수·토사 유출 등 피해 속출 /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3단계 격상 / 주말까지 충남·전북 최대 400mm 비 예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날씨] 충남·전북에 '극한 호우' 온다...모레까지 400mm 폭우충청권 위치한 장마전선 계속 활성화…또 ’물 폭탄’ 예상 / 충청·호남·영남 내륙에 호우특보…충남·전북 호우경보 / 호우경보 지역에 시간당 40mm 안팎 장대비 이어져 / 기상청 '밤사이 비구름 강력하게 발달…극한 호우 온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륙 오르내리며…토일까지 400㎜ 물폭탄15일까지 또 많은 비가 온다. 특히 충남권, 전북에는 최대 400㎜ 이상의 비가 시간당 최대 80㎜ 강도로 내릴 수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림픽대로·잠수교 서울 곳곳 통제…‘강한 비’ 정체전선 남하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올림픽대로 등 서울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중대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무너지고 잠기고 정전까지‥호우 피해 속출강한 비로 곳곳에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에선 도로 지반이 무너져 내려 밑에 있던 빌라 단지를 덮쳐, 주민 40여 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손구민 기자입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