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을 향해선 '먼저 인간이 돼라'는 직격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3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1.12. ⓒ뉴시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지난 12일 공청회에서 한 발언을 담은 영상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이태원 참사 유가족, 생존자분들의 절절한 호소를 보았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한 생존자분의 절규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며"'먼저 인간이 돼라'는 말이 있다. 참사 이후 정부는 이 간단한 원칙을 지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정부는 유가족과 국민을 이기려 들지 말라. 유가족을 투사로 만들지 말라"며"대통령께서 유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진심 어린 사과와 이상민 장관 파면, 2차 가해 방지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촉구한다. 늦었지만 유가족들의 눈물을 닦아드릴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또한"다른 생존자들을 향 '열심히 살아 달라'고 말했던 한 생존자분의 외침을 가슴 깊이 기억하겠다"며"그 외침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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