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G7 정상회의에서 中 일대일로 탈퇴 논의한다
인교준 기자=중국 일대일로 사업 참여국인 이탈리아가 참여 협약 철회와 관련해 주요 7개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조르조 실리 이탈리아 외무차관은 전날 의회 청문회에서"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탈리아가 서방에 속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하면서 중국과의 일대일로 참여 협약은 구속력이 없다고 강조했다.이탈리아가 올해 12월 22일까지 참여를 철회하지 않으면 협약은 5년간 자동 연장된다.일대는 중국 서부-중앙아시아-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 일로는 중국 남부-동남아시아-아프리카-유럽으로 이어지는 해상 실크로드다.앞서 2019년 3월 주세페 콘테 당시 이탈리아 총리는 자국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주석과 에너지·항만·항공우주 등 분야의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맺고 일대일로 참여를 공식화했다.
최근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총 430억 유로를 투입해 EU 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반도체법 시행에 합의하고 대만과의 관계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고민에 빠진 이탈리아는 일대일로 참여 철회 가능성을 시사해왔다.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중국과 이탈리아가 정부 간 일대일로 공동 건설 협력 문서에 서명한 이래 양측은 경제·무역, 공업 제조, 청정에너지, 제3자 시장 등 각 분야 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중국과 이탈리아는 일대일로 협력의 잠재력을 한층 더 끄집어내고 각 영역의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 양국 관계의 발전 성과가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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