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총 결의 반기면서도 "부족하다" 지적... "병립형 퇴행 없다 선언, 약속 지키는 민주당으로"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정부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힌 당을 향해"국민과 함께 싸우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지난 대선의 정치개혁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촛불 전 선거제, 병립형으로의 퇴행은 없다고 선언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5대 결의안에 '시민사회를 포함한 모든 세력과 함께 국민항쟁에 나설 것'이 포함된 것은 다행"이라면서도"하지만 부족하다"고 썼다. 그는"국민과 함께 싸우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지난 대선의 정치개혁 약속을 지키겠다는 항목이 추가되어야 한다"며"특히 촛불 전 선거제인 병립형으로 퇴행은 없다는 선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저희 민주당은 이미 국민들께 수차례에 걸쳐 증오와 대립의 정치를 타파하고 정치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정치개혁을 약속했다. 지난해 2월 27일 의총에서 저희 당 소속 172명의 의원이 당시 이재명 대표의 3대 정치개혁 약속 등을 당론 채택함으로써 연대보증했다.
이 의원은"당 지도부의 결단을 계속해서 촉구한다"며"촛불 전 선거제, 병립형으로의 퇴행은 없다고 선언하자.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이 되자"고 했다. 최근 정가에는 민주당이 내년 총선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병립형 회귀 카드를 만지작거린다는 풍문이 계속 돌고 있다. 9월 국회 내 처리설까지 나온다. 지난 14일 이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55명은 이러한 움직임이"명백한 퇴행"이라며"개혁이 아닌 개악을 위한 합의는 의미가 없다"는 비판 성명을 내기도 했다. [정치개혁 용어사전] 국회의원 어떻게 뽑을까요 https://omn.kr/22ewj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건희 딱 두 번 봤다’는 김행, 2013·2015년 행사도 ‘동석’위키트리·코바나컨텐츠 함께 진행한 전시회장에 같이 있는 모습 확인20년 친분설에 “가짜뉴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정은 극초음속 미사일·호위함 시찰…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동행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함께 주요 전략무기를 시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북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청담동 주식부자'의 몰락…이희진 형제, 코인사기로 함께 구속검찰에 따르면 이씨 형제는 허위·과장 홍보와 시세조종으로 미술품 조각투자 관련 피카코인, 전기차 관련 T코인, 반려동물 관련 G코인 등 코인 3종목의 가격을 띄운 뒤 팔아치워 차익을 챙긴 혐의(사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를 받는다. 공소장에 따르면 송씨와 성씨, 이씨 형제는 2020년 9월 피카를 발행해 거래소에 상장·유통하는 ‘코인 공동사업’ 계약을 맺고 수익을 절반씩 나누기로 했다. 송씨와 성씨가 피카프로젝트 대표로 홍보와 대외활동을, 이씨 형제는 코인 발행·관리·시세조종을 하기로 역할을 나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시아 도시들, 문학으로 연결되다…ACC 2023 아시아문학포럼 개최이번 포럼은 ‘아시아 도시와 문학’과 ‘젊은 작가들의 만남’을 주제로 코로나 대유행이 도시적 삶의 틀을 변화시킨 시대, 아시아의 다양한 도시와 젊은 작가를 소개하고 연결한다. 먼저 1부에서는 문학적 성취를 이룬 아시아 인기 작가들이 ‘아시아 도시를 말하다’를 화두로 그들이 사는 타이완, 베트남, 도쿄, 싱가포르를 다양한 예술적 시각으로 ‘아시아 여러 도시’의 문학적 의미를 공유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ACC는 ‘아시아문학포럼’을 통해 도시의 다양한 측면과 도시에서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아시아의 다양한 도시들을 문학의 다리로 연결하고자 한다' 면서 '전염병 극복과 함께 도시의 소외된 측면과 문학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며, 아시아의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참여자들과 함께 탐구하고 향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다영, 또 김연경 저격… '미투' 삽화에 '돌아갈 다리 없다'배구선수 김연경을 겨냥해 폭로를 반복하고 있는 이다영이 15일 인스타그램에 '미투(Me Too)'라고 적힌 삽화와 함께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을 마지막까지 기다렸지만 이제 돌아갈 다리는 없네요. 이다영은 지난 5일에는 인스타그램에 김연경과 나란히 누워 팔베개하며 다정하게 찍은 셀카 사진과 함께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 했던 왕따, 직장 폭력, 갑질 행위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주겠다'며 글을 올렸다. 같은달 23일에는 SNS에 '직장 내 성폭력 예방·대응 매뉴얼'을 공유하며 '때론 말이 칼보다 더 예리하고 상처가 오래 남는다'며 '2018년 선수촌, 2019년 월드컵 일본'이라는 글과 함께 직장 내 성희롱 판단 기준이 명시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