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무공 유해 운구... 바다로 갔을까, 육지로 갔을까 완도신문 완도신문 정지승
이순신의 삶 중에 7년 넘게 끌었던 임진왜란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끝났다. 그의 극적인 최후 때문에 자살 의도설이나 사망 위장 후 은둔설 등 여러 낭설이 퍼졌다. 으로 판타지의 지평을 연 이우혁은 왜란종결자에서 이순신의 '사망 위장 후 은둔설'을 채택하면서 그것이 정당한 보답이라고 여겨 음모론자의 심정을 표현했다. 이순신의 자살설은 요즘 사람들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 민중들 사이에서도 널리 퍼져있었다.
"한양으로 압송하기 전 만약 군사를 거느리고 적과 대치하고 있다면 잡아오기 온당하지 못할 것이니, 전투가 끝난 틈을 타서 잡아오라"고 명을 내렸다. 선조가 이렇게 한 근저에는 전쟁 영웅에 대한 피해망상과 자격지심이 극대화된 것이었다. 이순신이 순국했을 때 왜의 수군은 급하게 퇴각하던 상황이었다. 조총 사거리가 겨우 50미터 라는 것을 감안하면 조총수가 타고 있던 배는 이순신의 대장선과 근접해 있었으니 조선수군에게서 집중적으로 공격을 당하던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순신이 총탄에 맞았는지 그 자신도 확인을 못했을 터다. 한편에서는 이순신을 저격한 장수가 시마즈 요시히로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시마즈의 군선에서 날아간 총탄을 맞고 이순신이 쓰러졌다. 시마즈는 이순신을 죽이려고 작정한 게 아니고, 퇴각하는 과정에서 조총수가 쏜 총탄이 관통한 것이다. 이순신의 죽음을 놓고 여러 설들이 있지만, 정확한 기록이 없기에 추측만 할 뿐이다.
'충효애 치유관광 더하기 사업'은 아산시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5년간 총사업비 120억 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충남 아산시는 사업계획을 구체화하여 국내 최초로 축제형 이순신 관광축제를 만들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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