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 이철규 국회의원이 결국 예고한 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용 여론조사를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핵심 참모들이 보고 받았다는 신용한 전 서원대학교 석좌교수의 주장에 반발한 것이다. 당시 윤석열 대선 캠프의 정책총괄실장을 맡았던 신 전 교수는 앞서 |뉴...
'윤핵관' 이철규 국회의원이 결국 예고한 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용 여론조사를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핵심 참모들이 보고 받았다는 신용한 전 서원대학교 석좌교수의 주장에 반발한 것이다.
그러자 이철규 의원은 29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저는 오늘 신용한과 대표 김용진, 기자 이명선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하였다"라고 알렸다.이 의원은"명태균씨가 운영하였다는 미래한국연구소라는 단체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나 관련 보고서를 받은 사실이 없고, 당연히 누구에게 전달한 바도 없다"라며"본 적도 없는 보고서로 회의를 했다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항변했다. 그는"어떠한 근거와 사실확인도 없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보도,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앞으로도 이러한 허위사실 발언 및 유포행위에 대하여 끝까지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경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최대 경쟁자였던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날 본인의 SNS에"명태균이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 여론조작을 했더라도 최종 여론조사는 내가 10.27% 이겼다"라며"내가 경선에서 진 것은 당심에서 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씨가 실제 경선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라는 맥락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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