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 얼라인 대표 'SM·카카오 제휴는 이상적…경영진 지지'
배영경 기자=SM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주주 활동을 펼쳐온 얼라인파트너스의 이창환 대표는 9일"SM과 카카오[035720]의 전략적 제휴는 이상적이며 앞으로 경영진을 지지하는 우호적 주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얼라인의 투자 대상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현재 평가 가치가 낮지만 개선의 여지가 있는 기업들을 주로 살펴본다고 답했고, 주주 활동은 경영권 간섭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국회의원이 지역구 유권자들의 의견을 듣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고 일축했다.--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서고 각사의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다각적인 사업 협력을 하기로 제휴를 맺었다. 주주 활동을 진행해온 입장에서 어떻게 평가하나.
▲ 우리는 기본적으로 최근 SM이 발표한 새로운 멀티 프로듀싱시스템인 'SM 3.0' 비전에 동의하고 있다. 또 어제 발표된 카카오와 SM 간의 제휴도 시너지 있는 이상적 전략적 파트너십이라고 평가한다. 현재 SM 경영진과 그들의 전략을 지지하고 있다. SM에 대해서는 행동주의 활동은 끝났고 경영진을 지지하는 우호적 주주로 남을 것이다.▲ 최대 주주 입장에서는 당연히 기분이 안 좋겠지만 회사를 위해서는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주가가 보여준다. SM은 지난 1월 이사회 구조 개편과 멀티 프로듀싱 체제 전환 요구를 전격 수용하고, 이달 초 멀티 프로듀싱 개편안을 발표했으며, 어제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까지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주가가 사상 최고가까지 오른 것은 기업가치가 그만큼 올랐다고 시장이 인식했기 때문이다.▲ 어제 KB금융지주의 주주환원 정책은 매우 성심성의껏 발표된 것이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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