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특강에서 TK지역 정치권 비판 "대구 정치는 동네 반장 선거 같아"
이 전 대표는 12일 오후 경북 경산시 대구대학교 웅지관에서 열린 초청 특강에서 지역 정치의 현실을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대통령 후보나 큰 정치인이 된다고 하는 것은 모두가 '예스'할 때 '노'라고 할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며"그런데 지금 대구의 정치에서는 더 이상 그런 모습을 보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학생들에게"정치인이 표를 달라고 할 때 젊은 세대가 질문을 던졌으면 좋겠다"며"대구공항을 반대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공항이 생기면 왜 40만 개의 일자리가 생기느냐는 의문을 갖고 질문할 수 있어야 책임 있는 유권자가 된다"고 강조했다.그는"여러분이 살아가면서 가장 큰 위협의 공산전체주의냐, 나중에 졸업하고 취업이 안 되는 이유가 공산전체주의일까"라며"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치권에서는 여러분의 관심을 공산전체주의로 돌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여가부라고 하는 부처가 김대중 정부 때 한명숙 총리를 중심으로 여성계에서 오래 활동해왔던 그런 조직의 욕구에 따라 형성된 조직"이라며"보수와 애초에 결이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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