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인권의 보루 24년 '피난처의 집', 새 단장 경남이주민센터 고려아연 피난처의집 윤성효 기자
24년간 이주민 인권의 보루 역할을 해온 경남이주민센터 '피난처의 집'이 기업체의 도움을 받아 새 단장을 하고 다시 문을 연다. 경남이주민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건물 5·6층에 '피난처의 집'을 개조해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경남이주민센터는 비금속 기업인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최근 피난처의집을 대대적으로 수리했다.
이날 행사는 유중근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 축하 공연,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피난처의 집 방문 순으로 진행한다. 개소 이후 피난처의집은 최대 이용자가 연인원 8000여 명에 달하기도 했고, 코로나19 방역 기간 이전 5년 동안 평균 연인원은 3400여 명이었다. 전국에서 찾아온 이주민들로 성황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피난처의집은 거처가 필요한 이주민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고, 코로나19 유행 당시에는 입국 외국인의 자가격리 장소로 폐쇄 운영되는 등 24년 동안 단 한 번도 문을 닫은 적이 없다, 피난처의 집이 이주민 생존권을 지키는 최후 보루로서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다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경남이주민센터 6층에 있는 피난처의집은 면적 219.4㎡ 공간에 남녀가 분리된 숙소를 갖추고 있고,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으며, 2008년 경남이주민센터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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