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곧 국회를 향한 요구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하며 19일 단식농성을 39일째 이어가고 있던 이종걸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가 의료진의 강력한 권고로 단식을 중단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페이스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의료진의 강력한 권고로 실장단과 이종걸 공동대표의 상의 하에 단식을 중단했다”며 “이종걸 활동가는 조금 전 병원으로 호송됐다”고 전했다.
차제연은 “끝까지 싸우고 싶었지만 동료들의 걱정과 의료진의 권유를 수용하고 병원으로 떠나는 이종걸 활동가의 눈빛이 어른거린다”며 “국회는 이 절실한 요구를 외면한 책임을 분명히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차제연은 “ 남아 있는 미류 활동가의 건강도 많은 분들이 걱정하실 것”이라며 “미류 활동가도 의료진과 책임집행위원들과 잘 상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종걸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와 미류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집행위원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농성 33일 째 이어가고 있는 모습. 2022.05.13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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