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소 포함 12건…대장동 재판 '늪에 빠진' 법원 SBS뉴스
이 사건으로 기소된 피고인만 이 대표를 포함해 총 15명, 이들 중 핵심 피고인들은 중복 기소된 터라 법원으로선 재판 일정을 잡기도 복잡해졌습니다.오늘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관련 형사 사건은 서울중앙지법에 9건, 서울고법과 수원지법에 각각 1건이 계류 중입니다.검찰은 이들 5명의 범죄수익 총 7천886억 원을 환수하기 위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는데 이 사건도 형사합의22부가 맡았습니다.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 이 대표 측근은 형사합의23부에서 재판받습니다.'대장동 판박이'로 불리는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사건도 형사1단독의 몫입니다.
유동 규씨 사실혼 배우자의 휴대전화 증거인멸 사건,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의 뇌물수수 사건도 있습니다.개발 사업 하나를 둘러싸고 여러 사건이 파생되면서 핵심 피고인들은 증인 또는 피고인 자격으로 법정에 서고 있습니다.형사합의22부는 대장동 배임 사건 재판을 매주 2회, 23부는 김 전 부원장과 정 전 실장 사건 재판을 매주 3회 엽니다.법원 안팎에서는 오늘 기소된 이 대표 사건 배당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피고인들이 오전 10시 재판을 위해 한꺼번에 법정에 출석하면서 경호 문제도 발생합니다.결국 이 대표 사건을 심리하는 형사합의34부가 오전·오후 재판 시작을 30분 늦추는 고육책을 짜내야 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檢, 오늘 '대장동·성남FC' 관련 이재명 기소...수사 1년 6개월만오늘 ’대장동·성남FC’ 의혹 관련 이재명 기소 / 배임·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5개 혐의 적용 / 檢, 지난달 16일 구속영장 청구…체포동의안 부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정치적 활용하다 이제 기소, 법정에서 진실 드러날 것'이재명 '정치적 활용하다 이제 기소, 법정에서 진실 드러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쌍방울_사건 검찰 대장동_의혹 이경태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 이재명 대표 오늘 기소…대장동 의혹 수사 18개월만검찰이 대장동·위례 개발 특혜 의혹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22일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에 나선 지 18개월 만이자,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