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백현동 부지의 용도변경을 요청하며 협박했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검찰은 이 역시 허위 사실로 보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마스크를 낀 이 대표는 법원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 손인사를 한 뒤 입장을 밝히지 않고 곧장 재판정으로 향했습니다.대장동 개발 담당자인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했는데, 검찰은 이를 거짓으로 봤습니다.
이 대표는 또, 같은해 10월 국정감사에서"국토부가 백현동 부지의 용도변경을 요청하며 협박했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검찰은 이 역시 허위 사실로 보고 재판에 넘겼습니다.이 대표에 대한 재판은 오늘부터 격주로 열릴 예정이며, 피고인인 이 대표는 의무적으로 출석해야 합니다.선거법 위반 사건 외에도 검찰이 이 대표와 관련해 수사 중인 '대장동 개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도 차례로 법원으로 넘어올 것으로 예상돼, 이 대표 측과 검찰 간의 기싸움은 한동안 법정에서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재명, 선거법 재판 피고인 첫 출석···‘김문기 몰랐나’ 질문엔 묵묵부답20대 대통령 선거 때 성남시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피고인 신분으로 처음 재판에 출석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선거법 위반' 재판 첫 출석…마스크 쓴 채 묵묵부답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에 첫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8분쯤 검정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문기 몰랐나'에 묵묵부답…이재명 선거법 위반 재판 출석 | 중앙일보이 대표는 이날을 시작으로 17일, 31일 등 열리는 공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r이재명 재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선거법 재판 출석...'김문기 몰랐나' 묵묵부답[앵커]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3일) 첫 정식재판에 출석했습니다.법정으로 들어가면서는 침묵했는데,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검찰 공소사실에 맞서, 곧 법정에서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