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적극 표명한 檢 출석과 달리 마스크에 굳은 표정으로 말 아껴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에 첫 출석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8분쯤 검정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출입문에 도착했다. 지난 검찰 소환 조사 당시 취재진 앞에서 공식 입장을 밝힐 때와는 달리 마스크를 썼고, 표정도 다소 굳어 있었다.이 대표가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 없이 곧장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류영주 기자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21년 12월 언론 인터뷰 등에서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에 대해"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기소됐다.같은 해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국토부가 용도 변경을 요청해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한 것도 검찰은 허위사실로 보고 이 대표 혐의에 추가했다.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가 벌금 100만원 이상의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을 경우 민주당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전받은 대선 선거 비용 434억원을 뱉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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