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모든 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기존 주장에서 한발 물러나 차등 지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여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그는 이어 “일정 소득 이하는 정부가 100% 지원하되, 일정 소득 이상에 대해선 정부가 80% 지원하고 본인이 20%는 부담하게 한다든지, 30% 부담하고 70%만 지원한다든지 차등을 둘 수 있다”며 “안 하는 것보단 낫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양보할 테니 경기도 살리고 민생도 보살피는 이 정책을 대통령이 수용해달라”며 “구체적 내용을 신속하게 만나서 협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 대표는 고민정 최고위원이 최근 언론인터뷰를 통해 밝힌 종합부동산세 폐지 주장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해보자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지난 27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차제에 종부세 개편 논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당 지도부가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종부세 폐지 또는 완화는 전통적으로 보수 진영에서 거론되던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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