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르 몰려가서 무슨 시위하는 식으로 하는 건...'\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0일 검찰 출석에 당 지도부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동행한 것을 두고 야권 내부에서도 “방탄 프레임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라는 등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관련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10일 오전 경기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제1야당 현직 대표가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뉴스1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같은 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 대표가 당 지도부와 함께 검찰에 출석하는 데 대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상황이 너무 강행적이고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스타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문 전 의장은 “야당에서 태도를 분명하게 하지 않고 힘을 합치지 않으면 지리멸렬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래서 타이밍을 잘 맞춰서 정말 토끼가 세 굴 파듯이 그때부터 사태 변환을 잘 꾀해야 한다. 주구장창 바깥으로 전부 다 모여서 하는 방식은 완전 옛날 방식이다. 너무 지나치면 과유불급으로 생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당내 대표적인 ‘비명계’로 분류되는 조응천 의원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대표가 계양에 출마할 때부터 여당의 ‘방탄’ 프레임이 작동되기 시작한 지 10개월이 넘었다. 지금 이 행위는 그 방탄프레임을 더 공고히 해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오늘 검찰 조사...'정치적 이익' vs '공익 목적'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하며 입장 밝힐 예정 / 대선 때 제기된 의혹 관련해선 첫 검찰 출석 / 양측 입장 ’팽팽’…조사 상당히 길어질 듯 / 당 지도부 동행…지지자 천 5백여 명 주변 집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도부 등 野의원 50명 李출석 성남지청 총집결…'나치식 겁박' | 연합뉴스(서울·수원=연합뉴스) 고상민 정수연 정윤주 기자=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0일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 현장에 대거 집결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민주 ‘리더십 누수’…“추진력마저 실종됐다”당내에선 이재명 대표의 검찰 수사와 당을 분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