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던 전아무개씨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파문이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그 배경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 주변 인물들이 검찰에 수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이 대표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례적으로 “검찰의 사냥과도 같은 수사 때문”, “이런 미친 칼질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성토하고 나섰다.일부 언론과 국민의힘측은 전씨가 유서에 이재명 대표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이제 정치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던 전아무개씨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파문이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그 배경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10일 오전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전씨가 전날 저녁 6시45분께 자택에서 숨진 것을 아내가 발견해 신고했고, 이후 저녁 7시30분 경찰과 소방인력이 함께 출동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10일 오전 경기도 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믿을 수 없는 부고를 접했다. 제가 만난 공직자 중에 가장 청렴하고, 가정 성실하고, 가장 헌신적이고, 가장 유능했던 한 공직자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며 “자랑스러운 공직 생활의 성과들이 검찰의 조작 앞에 부정을 당하고 지속적인 압박 수사로 얼마나 힘들었겠느냐”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검찰 특수부의 수사 대상이 된 사람들이 왜 자꾸 극단적 선택을 하겠느냐”며 “있는 사실을 지적하면 오히려 시원하다고 한다. 없는 사실을 조작을 해서 자꾸 증거를 만들어 들이대니 빠져나갈 곳 없고, 억울하니 결국은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 분도 검찰은 수사한 일 없다고 오리발 내고 있지만 제 구속영장에 여러 차례 언급되고 있는 분”이라며 “모 회사 직원이 ‘이 분한테 들었다’, 이분한테 ‘언제 어디서 만나서 어떤 얘기를 들었다’고 수사는 했는데, 이 분을 불렀다가 ‘만난 일이 있냐, 아느냐’ 이렇게만 묻고 더 이상 묻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 다음에 다시 불려가서 꼬치꼬치 묻고 압박하고 했겠죠. 구속영장 청구단계에서 ‘나는 그런 말 한 일이 없다’고 하면 증거가 안되니까”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재명, 수사받던 전 비서실장 죽음에 격분 “검찰의 미친 칼질 용서할 수 없다”이 대표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제가 만난 공직자 중 가장 청렴하고, 가장 성실하고, 가장 헌신적이고, 가장 유능했던 한 공직자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믿을 수 없는 부고... 검찰의 미친 칼질 도저히 용서 못 해'이재명 '믿을 수 없는 부고... 검찰의 미친 칼질 도저히 용서 못 해' 이재명 이재명_비서실장 박정훈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유동규, 이재명 전 비서실장 사망에 '이재명 책임져야'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 유동규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 비서실장 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두고 이 대표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전 비서실장 사망에 '검찰 과도한 압박수사 때문에 생긴 일' | 중앙일보'억울한 죽음 정치도구 활용 말라'\r이재명 비서실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유동규, 이재명 전 비서실장 사망에 '李 책임져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 유동규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 비서실장 전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숨진 비서실장 유서에 '이재명'...검찰 '성남 FC 공범'6쪽 유서에 '이재명 대표, 이제 내려놓으시라' / 전 모 씨,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 유족 '전 씨, 매스컴에 이름 오르자 스트레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