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오죽하면 '미국 언론에서 한국 대통령이 사건을 축소하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오겠나'라며 '최소한의 자존심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을 더 이상 초라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1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비굴한 저자세로는 주권도 국익도 지킬 수 없다. 정부가 억지와 궤변으로 대통령실 도청 의혹을 덮으려는 모습"이라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오죽하면 '미국 언론에서 한국 대통령이 사건을 축소하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오겠나"라며"최소한의 자존심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을 더 이상 초라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이어"미국에 공동조사 요구도 검토해야 한다"라며"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서라도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고민정 최고위원도"모든 국민들이 어떻게 이러한 기밀이 유출 될 수 있는지 의아해하는데, 진실을 밝히려는 성의는 전혀 보이지 않고 겁박과 거짓말만 일삼고 있다"라며 "정부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인 '미국에 항의해야 할 수순'을 놓친 것이라면 '진상조사'라도 지금 당장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정부 고위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미국 정부가 곤혹스러워하고 있고 미안한 기색이 역력해 보인다'라는 발언을 고위 당국자가 했다"라며 "기밀 문건이 위조라면 미국이 왜 미안해하나, 지금 앞뒤가 맞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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