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선친묘소 훼손 새 국면…'문중요청으로 기 보충해' SBS뉴스
전남 강진군에서 고려청자요를 운영하는 이 모씨는 어제 한 매체와 전화에서"이재명 대표와 같은 경주이씨 종친 등과 함께 경북 봉화군의 이 대표 부모 묘소를 찾아 기 보충 작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이 돌은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의 강진산 돌로 이씨가 검정 페인트로 직접 '날생', '밝을명', '기운기' 한자를 새겼습니다.
이 씨는"지난해 5월 장흥에 사는 문중 지인으로부터 이 대표가 고전하고 있으니 우리가 도와주자. 이 대표의 부모 산소에서 기가 나오지 않으니 기를 보충해 주자는 요구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이 씨는 2004년 전남도로부터 청자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아 도공을 양성하고 있으며, 풍수지리 전문가로도 활동하는 지관입니다. 이 씨는"생명기는 신명스러운 밝음, 밝은 기운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졌다"며"10년 전 특허청에 생명기 상표등록까지 마쳤다"며"지인들의 요청으로 다른 곳에서도 기 보충 작업을 했다"고 말했습니다.경찰 관계자는"해당 사건은 경북청 강력범죄수사대 등 5개팀 30명이 동원된 전담수사팀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 12일 페이스북에 부모 묘소가 훼손된 사진을 공개하며"일종의 흑주술로 후손의 절멸과 패가망신을 저주하는 흉매"라고 참담함을 토로했고, 민주당은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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