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에 '검증이냐 구경이냐'

대한민국 뉴스 뉴스

이재명,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에 '검증이냐 구경이냐'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nocutnews
  • ⏱ Reading Time:
  • 5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4%
  • Publisher: 51%

'식수로 마셔도 안전할 것 같으면 식수로 쓰든 공업·농업 용수로 재활용하면 되지 왜 바다에 갖다 버리느냐' 이재명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에 파견할 전문가 현장 시찰단 방일 활동계획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관리 점검을 위해 21명의 안전 규제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시찰단은 21일부터 26일까지 파견된다. 박종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에 대해"국민들은 고교 수학여행보다도 준비 못하는 것 아니냐고 한탄한다"며"정부는 오염수를 검증하겠다는 것인지 구경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19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시찰단 파견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부는 아직도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검증할 것인지 수박 겉핥기 시찰하고 올 것인지 결정되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얼마 전에는 오염수가 아니라 처리수라고 하더니 요즘은 정부·여당 측에서 '식수로 써도 괜찮다'는 사람을 불러 공청회인지 토론회인지를 한다고 한다"며"식수로 마셔도 안전할 것 같으면 식수로 쓰든 공업·농업 용수로 재활용하면 되지 왜 바다에 갖다 버리느냐"고 반문했다.이 대표는"정부 일각에선 검증의 핵심인 시료 채취가 과도한 요구라는 얘기까지 하는데 일본 정부 당국에서 한 얘기가 한국에서 한 얘기로 잘못 보도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지적했다.이어"출발 전에도 이러니 시찰 견학조차 제대로 될지 의문"이라며"이대로 가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민국 시찰단이 면죄부 도장만 찍어주고 오는 결과가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는"안전성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원전 오염수 투기는 최악의 방사능 투기 테러"라며"지금까지 일본 눈치만 살피면서 검증 시늉만 하다가 우리 또한 오염수 테러, 방사능 테러 공범이라는 지적을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당당하게 일본에 철저한 원전 오염수 검증 협조 요구를 해야 한다"며"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국가의 제1 책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새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nocutnews /  🏆 18.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속보]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5박6일 방일···21명 중 민간전문가 0명[속보]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5박6일 방일···21명 중 민간전문가 0명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오는 21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시찰 활동에 돌입힌다. 일본 측이 현장 시찰에 난색을 보인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 등 오염수 정화·방류 설비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찰단, KINS 요원 대거 참여…'안전에 '보수적인' 전문가들' | 연합뉴스시찰단, KINS 요원 대거 참여…'안전에 '보수적인' 전문가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나확진 한혜원 김현수 기자=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의 규모와 시찰 대상 윤곽이 드러나면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에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후쿠시마 원전 시찰단 21명 확정…21일부터 5박6일간후쿠시마 원전 시찰단 21명 확정…21일부터 5박6일간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내 원근해 방사능 조사와 국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및 원산지 단속도 강화하고, 우리 바다와 수산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철저히 점검하며,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일 '오염수 시찰단' 2차 회의 종료…'협의 완료 못해'(종합2보) | 연합뉴스한일 '오염수 시찰단' 2차 회의 종료…'협의 완료 못해'(종합2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오수진 김효정 기자=한국과 일본은 1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의 활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2차 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안전하다는 언론보도, 믿지 못하는 이유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안전하다는 언론보도, 믿지 못하는 이유조선일보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관되게 찬성하며, 안전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4월 7일 김광일 논설위원)는 음모론 사례에 대해 언급하며 “음모론은 포퓰리즘과 섞일 때가 많다”고 주장했는데요.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가 우리 해안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세슘이나 삼중수소 농도, 이것을 측정하는 것은 과학”이지만 “포퓰리즘 음모론자는 과학을 이념 문제로 만들어 버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일보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자신들의 주장은 ‘과학’이며 반대 논리는 ‘괴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1 19: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