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한의 방사포 도발이 있었던 날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영화 관람을 한 것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이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북한의 방사포 도발이 있었음에도 이 사실이 국민에게 숨겨진 채 안보 최고책임자가 영화관람 등을 하고 한참 후에야 국민이 이를 알게 됐다"며"좀 더 엄중하게 안보 대응을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이어"안보위협에 대응하는 국가수장의 행동은 안보를 위한 정부대응의 현 태세를 보여준다"며"안보는 곧 국민생명이자 국가운명이다. 윤석열 정부는 총풍사건 등 안보를 악용하고 경시하던 과거 보수 정권과 달리 안보문제를 최중대 국가과제로 취급해 주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지난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첫출근하며 의원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앞서 지난 12일 윤 대통령 부부는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가 출연한 영화 '브로커'를 관람한 바 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가 함께 팝콘을 나눠 먹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습니다. 이후 저녁 9시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8시 7분부터 오전 11시 3분쯤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을 여러 개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초로 방사포 추정 항적을 포착한 지 약 12시간 후에야 이 사실을 언론에 공지한 것입니다.이와 관련 북한의 방사포 발사 정황이 있었으나 영화 관람을 했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다음날인 13일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방사포가 미사일에 준하는 것이면 거기에 따라 조치를 한다. 어제 방사포는 미사일에 준하는 것이라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 필요한 대응을 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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