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받지 못했다면 국기 문란이고, 보고받았다면 대통령의 안보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습니다.'\r이재명 윤석열 영화관람
이 의원은 15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북한의 방사포 도발이 있었음에도 이 사실이 국민에게 숨겨진 채, 안보 최고책임자가 영화관람 등을 하고 한참 후에야 국민이 이를 알게 됐다”며 이처럼 말했다.이 의원은 이에 대해 “안보 최고책임자가 보고받지 못했다면 국기 문란이고, 보고받았다면 대통령의 안보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보위협에 대응하는 국가수장의 행동은 안보를 위한 정부대응의 현 태세를 보여준다”며 “안보는 곧 국민생명이자 국가운명이다. 윤석열 정부는 총풍사건 등 안보를 악용하고 경시하던 과거 보수 정권과 달리 안보문제를 최중대 국가과제로 취급해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안보위협에는 좀 더 면밀‧엄중‧기민한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지난 12일 오전 8시 7분부터 오전 11시 3분쯤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을 여러 개 포착했다. 122㎜ 또는 240㎜로 보이는 방사포 5발이 서해 상으로 날아갔다는 정황이다.
이 사실이 언론에 공지된 것은 최초로 방사포 추정 항적을 포착한 지 약 12시간이 지난 오후 9시가 넘어서다. 이에 대해 합참은 “방사포의 경우 탐지를 공지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같은 날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가 출연한 영화 ‘브로커’를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가 함께 팝콘을 나눠 먹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방사포가 미사일에 준하는 것이면 거기에 따라 조치를 한다. 어제 방사포는 미사일에 준하는 것이라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 필요한 대응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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