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3일) 첫 정식재판에 출석했습니다.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검찰 공소사실에 대해, 검찰이 발언을 왜곡했고 대장동 사업 실무자를 몇 번 봤다고 해도 아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검찰 공소사실에 대해, 검찰이 발언을 왜곡했고 대장동 사업 실무자를 몇 번 봤다고 해도 아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네, 이 대표 측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요? 법정 상황 전해주시죠.20여 페이지 분량의 공소장을 한 시간 가까이 읽어내려가며 이 대표의 혐의를 설명했습니다.이 대표 측 변호인은 먼저 검찰이 이 대표의 발언 내용을 변형했고, 변형한 발언을 허위로 기소했다며 독특한 기소라고 꼬집었습니다.'한 번만 봤어도 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몇 번을 만났어도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이는 증거로 증명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약 35분 동안 변호인의 반박이 이어지는 동안 이 대표는 피고인석에 가만히 앉아 눈을 감거나 넥타이를 만지는 모습이었는데요.이 대표 입장 모습, 직접 보시겠습니다.
또 같은 해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변경해 민간업자들에게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질문에 '국토교통부가 요청한 것'이라고 허위 답변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 대표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공소사실을 한 자 한 자 모두 입증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핵심 증인들이 모두 이 대표의 대장동,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이 있는 만큼, 재판에서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진술과 증거가 나올지도 주목됩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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