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전기·가스업 대규모 영업손실 , 가장 큰 영향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15% ...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15% 늘고 자산도 증가…성장성은 선방 분석 사진 크게보기 지난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전체 기업의 42.3%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전기·가스업에서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한 영향 등으로 국내 기업들의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는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고금리가 장기화하고 경기둔화가 이어지며 올해는 기업들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자보상비율은 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100% 미만이라는 것은 기업이 한 해 동안 번 돈으로 대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 비중은 코로나19 발생 첫해였던 2020년 40.9%로 높아진 뒤 2021년에는 40.5%로 소폭 낮아졌지만, 금리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 다시 최대치로 상승했다. 올해에도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상반기까지 수출과 내수가 모두 부진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기업들의 이 같은 어려움은 올해에도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업들의 사정도 최근 들어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어, 어려운 기업일수록 이자부담과 업황 악화를 견디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부채비율은 122.3%로 2021년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2015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해 전체 기업의 차입금 의존도는 31.3%로, 2021년보다 1.1%포인트 올라 2015년 이후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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