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먹다 '호흡곤란'…병원 5곳 돈 경찰이 살렸다 SBS뉴스
차 안에선 아이를 안은 한 여성이 내립니다.[김용선/서울 영등포경찰서 대림지구대 경사 : 누가 빵빵하면서 아저씨, 아저씨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눈이 붓고 온몸에 수포가 막 아기 상태를 딱 보니까 되게 위급해 보인다.]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경찰은 보호자와 아기를 순찰차에 태워 곧장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거기 혹시 12개월 아기 받을 수 있나요?]로건이의 상태는 계속 악화됐지만, 경찰의 응급처치와 빠른 이송으로 골든타임은 넘기지 않았습니다.[최유미/로건이 엄마 : 정말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느낌이었어요. 큰일 날 뻔했다는 생각이 들고 도와주신 경찰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최유미/로건이 엄마 : 로건이도 도움받았던 것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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