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 PGA 투어 Q스쿨 통과… 콘페리투어 출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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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 PGA 투어 Q스쿨 통과… 콘페리투어 출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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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은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서 다음 시즌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그는 전역 후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남자 프로 골퍼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한 가지가 있다.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시기다. 약 2년간의 공백이 있는 만큼 선수들은 신중하게 입대 시기를 정한다. 이승택 은 군 복무 이후 골프에 제대로 눈을 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에서 프로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그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서 다음 시즌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5년부터 K PGA 투어 를 주무대로 삼고 있는 이승택 은 2020년 11월에 입대했다. 육군 11사단에서 소총수로 복무했던 그는 2022년 6월 전역했다. 지난해 K PGA 투어 로 돌아온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4번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렉서스 마스터즈 정상에 오른 그는 톱10에 6번 들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9위에 자리했다. 이승택은 “일반 병사로 군대에 다녀온 만큼 전역 후 감을 잃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 연습을 많이 못했지만 골프가 생각보다 너무 잘 됐다.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골프에 눈을 뜨게 되면서 성적까지 좋아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승택이 새롭게 깨달은 한 가지는 간절함의 힘이다. 그는 “입대하기 전에는 무조건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 하루종일 연습장에서 살았다”며 “그러나 연습량보다 중요한 게 하나 있었다.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더욱 더 간절한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실하게 목표 설정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아무 생각 없이 연습하는 건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마음가짐의 변화를 준 뒤로는 골프가 잘 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군 복무 기간에 PGA 투어 도전이라는 새로운 목표도 명확해졌다. 이승택은 골프채를 처음 잡았던 PGA 투어를 가슴 속에 품고 있었다. 그러나 프로 데뷔 이후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에서 매년 수억원을 벌 수 있는 안정적인 삶에 타협했다. 군대에서 골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이승택은 다시 PGA 투어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치열하고 통과하기만 하면 최소 수십억원이 보장되는 리브(LIV) 골프 프로모션이 PGA 투어 Q스쿨과 같은 기간에 열리는 것에 이승택은 잠시 고민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결과는 이전과 동일했다. 돈보다 꿈을 좇는 게 맞다고 판단한 그는 LIV 골프 프로모션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카타르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2차전과 최종전에 나선 이승택은 전세계에서 모인 특급 기대주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살아남았다. 나흘간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그는 다음 시즌 콘페리투어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이승택은 “솔직히 말하면 45위 이내에 들어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의 면모가 화려했던 만큼 많은 걱정을 하고 미국에 왔었다”며 “다행히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콘페리투어를 누빌 수 있게 됐다. 어렵게 출전권을 확보한 만큼 준비를 잘해 내년에 반드시 생존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실력이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이승택은 “드라이버 샷 거리와 아이언 샷 정확도 등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것 같다. 그린 주변 어프로치와 코스 매니지먼트만 보완하면 충분히 PGA 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승택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했던 자신의 선택이 맞았다는 것을 실력으로 증명해 기쁘다는 만족감도 드러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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