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연 딸, 아빠 돈으로 산 주식 아빠에게 되팔아 63배 차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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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딸이 아버지 자금으로 산 비상장주식을 다시 아버지에게 팔아 당초 알려진 것의 배에 달하...

23일 이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딸 조모씨는 2017년 600만원에 매수한 비상장회사 주식 400주를 2023년 5월 아버지에게 3억8천549만2천원에 매도했다.해당 주식은 조씨가 만 19세이던 2017년 아버지의 추천으로 총 1천200만원에 매입한 화장품 R&D 기업 A사 지분 800주의 절반이다.시세차익을 크게 보면서 양도소득세도 7천800만원가량 발생했는데 이 양도소득세도 아버지가 증여해준 돈으로 냈다. 그 증여에 따른 증여세도 아버지가 내줬다.허영 의원은"이러한 행태가 상류층에게는 일상적이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항변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일반 서민들에게는 괴리감 내지 위화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인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조씨는 2022년 8월 재개발 구역의 한 다세대 빌라를 구입하면서 아버지로부터 2억200만원을 빌렸고, 이를 변제하기 위해 A사 주식을 아버지에게 넘겼다.

조씨의 부동산 매매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때 이 후보자는 자금 출처에 대해"2억200만원은 후보자의 배우자로부터 차용해 마련했다"며" 400주를 후보자 배우자에게 양도하는 방식으로 위 차용금을 상환했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당시에는 후보자 장녀의 부동산 취득 관련 보도가 이루어진 적이 없어 부동산 취득 경위와 자금 출처를 개략적으로 설명해 드렸다"며"장녀의 정확한 차용 금액이나 주식양도 금액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지는 않았는데 그 부분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고 했다.이 후보자 측은 당초 밝힌 2억200만원 외에도 부동산 매수에 든 부대비용을 내기 위해 조씨가 아버지로부터 1억1천만원을 추가로 빌렸고, A사 주식을 판 돈으로 이 돈도 한꺼번에 갚았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조씨는 만 8세이던 2006년 아버지의 돈으로 B사 주식 117주를 305만원에 매입했다.

허영 의원은"공직자, 그중에서도 사회 정의의 기준을 제시할 대법관으로 임명을 앞둔 후보자의 경우 '법'보다 엄정한 '도덕'의 기준으로도 흠결이 없어야 함을 검증 과정에서 분명히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 측은" 당시 회사 가치가 얼마나 성장할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며"장녀는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나 관련된 증여세 등을 모두 신고, 납부하였는바 '편법에 가까운 방식'이라는 표현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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