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하기로 사실상 결론 내렸습니다.
10.29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이상민 행정 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 모두 '무혐의' 처분으로, 사실상 가닥을 잡았습니다.그제의 경우"고민이 많다","책임을 물은 전례가 많지 않다" 수준이었는데 오늘은"책임을 입증하기 어렵다"로 한 발 더 나간 겁니다.
서울청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총경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역시 불구속 수사합니다."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2명 정도 봤습니다. 너무나 외로웠습니다."유가족들은 법적 책임도, 정치적 책임도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특수본은 다음 주 중으로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확정한 뒤, 설 전에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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